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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주재…전력수요 관리 정전대비 훈련 등 만전 기해야
김황식 국무총리는 8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개발에 적극 노력하는 한편, 복지전달체계가 보다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금년에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보다 약 5조원 늘어난 100조원 가까이 달한다”며 “재정 건전성과 복지지출 효율성 확보야말로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에 현장점검 등을 통해 혹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지원에서 누락(漏落)되거나 예산집행 상의 누수(漏水)가 없도록 꼼꼼히 챙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총리는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달 중순에는 전력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전력수요 관리, 정전대비 훈련 등 관련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절전운동 확산에 보다 힘써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김 총리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분들의 고충을 잘 헤아려 난방비 지원 등 관련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방학기간 중 맞벌이 자녀, 저소득층 아동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돌봄 기능도 다시 한 번 챙겨줄 것”을 지시했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스페셜올림픽과 관련해서는 장애인들의 특별한 도전에 보다 많은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은 대회 준비 마무리뿐만 아니라 국민적 참여 확산에도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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