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유행성 질병 예방 및 취약계층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당부
김황식 국무총리는 22일 감사원의 4대강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결과와 관련, “총리실이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검증을 통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필요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감사원과 관계부처간 의견 차이가 있는 만큼 무엇이 사실 인지에 대해 국민이 느끼는 혼란과 불안도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감사원 지적사항 중, 지적이 옳아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시정하고 사실관계 규명이 필요한 부분은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30일 예정된 나로호 3차 발사와 관련해서는 “두 차례의 실패를 거울삼아 철저히 준비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해서 우주개발 시대를 여는 전기를 마련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발사를 끝으로 나로호(KSLV-Ⅰ) 개발사업은 완료되나 정부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발사체 개발과 함께 우주산업 육성 및 관련 기술개발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최근 인플루엔자, 노로 바이러스 등 유행성 질병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국민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함께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