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25일 기후변화라는 큰 틀에서 우리나라의 재난관리체계를 한 단계 더 선진화시키고 항구적인 예방대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현재 진행 중인 기후변화와 그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것은, 우리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필수적 과업”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재난관리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 자연재해에 대한 관리역량을 강화해 왔다”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결코 일시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장기적인 시각에서 치밀하고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나흘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과 관련해서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잘 치르는 것이야말로 우리나라가 성숙하고 품격 있는 선진사회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안전관리와 교통·의료대책 등을 빈틈없이 잘 마무리하고 대회운영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막바지 대국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 사회 각계가 적극 동참하고 국민적 관심과 성원이 크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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