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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경찰청 2년간 성과 다룬 백서 발간
위기상황에서 휴대폰으로 말없이 신고하더라도 경찰이 신고자의 신원과 위치를 알고 구조해 주는 사회안전시스템인 SOS 국민안심 서비스에 총 76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를 통해 어린이 성추행범 등 25건의 범인 검거가 이뤄졌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올 1월 1일 전국 미성년자 및 여성으로 확대된 SOS 국민안심 서비스’의 2년간 성과를 다룬 백서를 발간했다. ‘SOS 국민안심 서비스’는 2010년 9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2011년 4월 서비스 시범사업 개시를 발표했으며 이후 실시지역을 확대해 올해 1월 1일 전국 확대를 완료한 바 있다.
백서는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한 열정’을 부제로 2010년 9월부터의 서비스 추진과정을 수록했다. SOS 국민안심 서비스’는 이용자의 통신기기에 따라 원터치 SOS(휴대폰·스마트폰), 112 긴급신고앱(스마트폰)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1년 7월에는 국내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규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외부버튼을 이용한 간편신고 기능을 탑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자사 제품에 외부 볼륨버튼을 이용한 간편 신고 기능을 탑재했으며, LG전자와 팬택은 2013년에 출시되는 신규 스마트폰에 해당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국민행복과 국민안전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새 정부에서도 ‘SOS 국민안심 서비스’가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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