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혼란으로부터 국가안정과 위기관리를 도모하려는 통수권자의 慧眼的 선택!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일 국정원장에 남재준 전 육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
한마디로 남재준 국정원장의 발탁은 위기관리 시스템에 놓여있는 대한민국 안보현실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매우 시의적절하고 탁월한 인사로 평가된다.
남재준 전 육군참모총장은 강직한 인품의 소유자일 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에 있어서 그 누구도 추종할 수 없는 강한 애국심과 의지를 갖고 있는 군 출신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07년 월간시사 잡지인 신동아 2월호에서 「보수 軍心 아이콘 남재준 전 육군참모총장」이라는 제하의 인터뷰에서 노무현 대통령에 과감히 맞서 한민연합사 해체를 극력 반대했다.
그뿐만 아니라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안보정책을 비판하는 성명발표에 동참하여 “군인은 조국을 위해 충성하고 신명을 바치는 것이지, 특정 정당이나 정부에 충성하는 것이 아니다. 나도 그런 소신으로 평생을 군에 바쳤다.“라는 말을 남겼다.
남재준 장군은 전작권 환수에 대한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반대 논리를 펼쳐 참여 정부로부터 부당한 질시의 대상이 되었었다.
참여정부와 애국심으로 대립하여 대한민국 국군의 맑은 영혼을 지킨 보수 군심의 아이콘 남재준장군의 국정원장 내정은 그래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남재준 국정원장 내정자는 대한민국 위기관리의 새로운 푯대라 감히 칭할 수 있겠다.
일각에서는 군 출신’운운하며 작금의 군 출신 인사내정에 대해서 허무맹랑한 비판을 가하고 있으나 그것은 국가가 처한 위기의 본질과 현실을 잘 모르는 일부 언론, 일부정치인의 협량한 단견일 뿐이라고 지적하고 싶다.
작전통인 남재준장군의 국정원장 지명은 정치적으로 견제와 균형을 이루어 정치적 혼란이나 사회적 혼란으로부터 국가 안정을 지키려는 통수권자의 시의적절한 선택으로 평가될 수 있다.
자유언론인협회장·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전 서울대외래교수· 치의학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