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과 이마트 공대위(반윤리인권침해 노조탄압 선도기업 이마트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5일 오전 10시 30분에 국회 의원회관 527-1호에서 신세계 이마트의 불법파견 관련 내부 문건 폭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 장하나 의원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4일 사내하도급 노동자 1만여명을 정규직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전환 이유를 소모적 논쟁을 탈피하고 상생을 위해서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뻔뻔한 거짓이다.
신세계 이마트 내부 문건에 따르면 2011년 이전부터 그룹 계열사 전체에 걸쳐 불법파견이 상당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이를 감추기 위해 서류를 조작하며 노동부의 실태점검과 근로감독을 피해왔다. 불법을 자행하면서도 이를 인정, 사죄할 생각보다는 신세계 그룹의 정용진 부회장에 대한 조사와 국민적 지탄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과 이마트 공대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신세계 이마트의 뻔뻔한 거짓말을 폭로할 계획이다. 정규직 전환의 꼼수와 불법파견 은폐를 증명하는 내부 문건을 공개하고, 사내하도급 점검 시 노동부와의 유착관계 역시 폭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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