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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웅 주장 퍼뜨린 누리꾼 검찰 고발
기사등록 일시 : 2013-03-05 22:50:31   프린터

부제목 : 자유청년연합 허위인줄 알면서 악용

조웅 목사가 박정희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긴급체포된 가운데 그 여파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자유청년연합 권성진 기획실장이 조웅목사 주장을 전파한 누리꾼을 검찰에 고발조치하고 있다.

 

[뉴스파인더]조웅 목사를 검찰 고발했던 자유청년연합이 인터뷰와 제작, 유포자인 아프리카TV 아이디 안단테 사랑’을 고발한 데 이어 이번엔 해당 동영상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리트윗 또는 전파한 트위터리안을 고발했기 때문이다.


애국시민단체 자유청년연합의 권성진 기획실장은 5일 조웅목사의 주장을 허위인지 알면서도 진실인양 퍼뜨린 네티즌 김모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방심위에 의해 삭제 요청된 해당 동영상을 트위터 메인화면에 올려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게 하고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을 트위터에 올려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이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이다.


조웅 목사가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과거 수차례 형사처벌을 받았고, 최근 박근혜 대통령도 고소한 바 있는데 이처럼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다 알고도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게 전파한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게 자유청년연합의 주장.


고발인 자유청년연합의 권성진 기획실장은 “오류를 알면서도 일부 세력이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이를 악용하고 있다”며 “피고발인의 트윗을 보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퍼뜨리기 위해 사실로 밝혀진 것처럼 단정하고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유청년연합은 과거 광우병이나 한미FTA 괴담처럼 독버섯 같이 번지는 허무맹랑한 주장들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사실 관계마저 부정한 채 더 가십성 짙게 재생성, 재배포 되는 것에 대한 우려다.


고발된 김모씨는 팔로워가 1만2천명이 넘고 조웅목사와 관련된 동영상을 띄워놓거나 관련내용을 게재하는는 등의 방식으로 무수히 많은 트윗을 날렸다.


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는 김 모씨를 조웅목사 관련 루머를 확산시키는 하나의 숙주로 본다”면서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이에 선동 당했을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장 대표는 앞으로 1, 2건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인터넷을 통해 추가 고발인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김모씨의 트윗에는 “조웅목사 증언!! 이거 사실이네!! 당사자는 말도 못하는데...” 등 구체적인 조웅목사의 증언을 사실로 확인된 것처럼 단정 짓고 날린 글들이 게재돼 있다.


현재 조웅목사는 물론이고, 이를 인터뷰하고 제작한 이와 유포한 이가 모두 시민단체에 의해 검찰 고발된 상황이다.

 

최근 이슈가 된 해당 동영상은 이름을 두 번이나 개명한 조웅 목사가 한 인터넷방송과의 인터뷰다.


동영상에서 조웅목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쿠데타를 함께 주도했다고 주장하며, 스스로 중앙정보부 창설멤버라고 주장한다.

  
 황태성 사건을 CIA에 제보했다는 이유로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부터 무수한 암살 위협을 받고 박 대통령이 조웅목사를 암살 지시하자, 중앙정보부장이던 김형욱이 반대, 결국 김형욱 실종사건으로 번졌다는 주장을 폈다. 또 자신이 김재규를 보호하려다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 목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과거 북한에 방북했을 때 500억원을 들고 갔으며 김정일과 만나 4시간 30분간 대화 끝에 마약이 섞인 백두산 삼독주를 마시고 김정일과 동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외에 박 당선인과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둘이 15년간 동거했고, 최태민의 아이를 2번이나 지웠다고 인터뷰 했다. 또 최태민 사망 후 최태민의 사위 정윤회와 불륜관계로 16년을 동거, 현재 박 당선인은 허수아비고 실질적인 실세는 정윤회라고 주장했다.


또 조 목사는 박정희 집안 전체가 마약을 하고 있으며 현재 박 당선인은 물론 동생 박지만씨까지 마약을 하고 있을 것으로 주장했다. 박 당선인 뒤에는 북한 첩보라인인 장자크구로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조웅목사’ 인터뷰 내용이 완전 허위 날조임은 물론이고, 이같은 허위사실 발언은 박 대통령의 명예를 실추시키려는 데 목적이 있다며 조 목사를 검찰고발한 바 있다.


한편 조 목사의 발언은 인터넷 포탈 검색어 상위에 노출되는 등 이슈를 뿌렸고, 계속되는 허위주장 인터뷰에 결국 긴급 체포되기도 했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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