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 날 105주년을 맞아 지금, 우리 여성들의 처지는 여전히 여성일수록 더 가난한 나라, 여전히 상존하는 성차별 세상에 살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극악한 폭력인 전쟁의 위협 속에 살고 있다.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여성위원회는 8일 우리 사회 여성들의 권리와 지위 향상에서의 핵심은 일자리 문제입니다. 20대의 여성취업률이 남성을 앞질렀다고, 기혼여성의 경제활동참여율이 50%를 넘어섰다
여성노동자 중 정규직은 35%에 지나지 않는 다. 여성노동자의 임금은 남성노동자의 65%에 그치고 있다. 여성의 일자리는 비정규직과 저임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부산은 여성 경제활동참여율과 고용율 모두에서 전국 7대 광역시 중 가장 낮다.
안정적인 일자리가 없어서 또는 장시간 일을 해도 빈곤에서 벗어 날 수 없는 여성노동문제를 해결한다면 여성의 삶은 훨씬 나아지고.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제도와 인식이 개선된다면 여성인권은 향상되고 . 여성 빈곤과 차별이 철폐되는 사회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사람들도 살기 좋은 사회이다.
한반도 주변 정세가 심상치 않다.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연합 군사훈련 키리졸브 전쟁연습이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 작은 불꽃 하나가 엄청난 전쟁의 화마로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우리에게 평화는 곧 생존이다.
전쟁을 막아내고 평화를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써 가장 중요한 임무이다. 인류역사에서 폭력 중에서 가장 극악한 폭력인 전쟁을 막기 위해 첫 여성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은 평화특사파견을 비롯해서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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