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법제처장에 제정부 현 법제처 차장이 임명됐다. 제정부 법제처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1980년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제정부 법제처장은 1983년 법제처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실 행정관, 법제처 경제법제국장, 행정법제국장, 법령해석정보국장, 기획조정관을 거쳐 2011년부터 법제처 차장을 맡아오고 있다. 제정부 법제처장은 법제처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법령심사와 법령해석 분야에 정통한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안목과 기획능력 및 추진력을 겸비하여 조직 내·외에서의 신망이 두터우며, 특히 법제처는 2007년 이후 6년만의 내부승진으로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 부인 권정은 여사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