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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5월말까지···안전장치 작동상태 등 화학사고 원인사항 집중 점검
환경부는 전국의 모든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사고예방과 안전 취약요인 파악 등을 위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유해화학물질 영업 등록업체 6874개소 중 취급시설이 없는 알선 판매업을 제외한 사업장 4296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점검단은 총리실과 환경부, 고용부, 지경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산업안전공단, 가스공사 등 산하기관의 전문가 190여명으로 7개 점검반으로 구성됐다.
중점 점검사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및 안전장치의 설치 관리실태, 자체 방제계획 수립여부, 유해물질 관리자 선임여부, 운반자 교육이수 등이다.
특히, 안전장치 작동상태 등 화학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주요사항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조사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지도·점검을 통해 연이은 화학물질 유출 사고로 인한 국민 불안이 일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첫날 점검이 진행 중인 사업장을 방문해 점검반의 철저한 점검과 점검대상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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