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5월05일월요일
                                                                                                     Home > 사회
  있으나 마나 한 전액관리제....택시사업자 호주머니 만
기사등록 일시 : 2013-03-20 12:00:42   프린터

여수시 관내 법인택시 19개사 중 단 1개사 시행.

여수시 위반사례 알고도 묵인 자격미달사에 증차해줘

 

여수시는  지난 1997년 정부(건설교통부훈령)으로 시행하고 있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령에 의한 택시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이하, 전액관리제)시행과 관련해 관리.감독의 부실로 전액관리제가 시행되지 않아 택시노동자들에게 불이익만 요구되고 있어 여수시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택시노동자들에 따르면, 시 관내 19개 법인택시 중 단 한 개사인 A교통을 제외한 18개사는 전액관리제를 전혀 시행하지 않아 1600 여 택시노동자들은 온갖 불이익을 감수하고 하루 10-24시간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있으나 시는 이를 묵인하고 이미 전국적으로 사문화되어 있는 핑계로 무려 16년간 직무유기를 한 것으로 들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여수시 관계공무원은 전액관리제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시에 제출한 택시회사 노동자들을 설득해 진정을 취하를 촉구등 법적인 보호를 받아야 할  택시노동자들은 회사측의 압박과  고용의 불합리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이와 관련 B교통 김모(53)씨는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하루 사납금으로 80.000원을 회사에 입금하고 유류비는 물론 경미한 사고가 발생했을 시 전액을 자신들에게 부담을 시키고 있다며 이를 조속히 개선될 수 있는 것은 전액관리제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C택시에서 13년째 근무한다는 김모(51)씨는 1일 회사에 불입하는 102.000원을 입금하고 24시간 노동에 시달리며 유류비까지 부담하는 불합리한 조건에도 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해야한다는 의무감에 어쩔 수 없이 핸들을 잡을 수밖에 없다“고 복잡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처럼 택시노동자들의 불만을 토로하지만, 시의 교통행정은 모르쇠로 일관해 묵살되는 것으로 밝혀져 그동안 여수시가 택시노동자들에게 희생만 강요 당하고 운수사업자들의 호주머니만 부르게 했다는 비판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시는 관내 택시증차요인이 발생하면 법인택시의 경우 전액관리제의 위반사례가 발생한 법인택시에 대해 증차의 자격을 줄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상의법인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2011.12.8) 택시 제도 운영기준에 관한 업무처리 요령(2008.4.14 국토해양부 훈령 제2008-58호) 제15조 (증차기준)을 무시하고 9가지 중 단 한 항목이라도 무 배점 시 증차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법인택시 평가시스템을 무시하고 전액관리제를 시행하지도 않은 사업체에게 증차를 허가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시는 전액관리제 실시를 위반한 업체에 대해 단 한 차레의 개선명령을 내린 후 이를 지키지 않은 회사에 대해 부과하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것도 드러나 그 동안 여수시가  법인택시회사의 편의만 주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전액관리제의 취지는 참으로 바람직한 제도이나 전국적인 추세가 전액관리제를 회피해 우리시도 어쩔 수 없어 시행하지 못 하고 있다"고 말하고 " 우리지역 택시 택시노동자 대다수가 이를 반대를 하고있어 더욱 시행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시의 이러한 변명에 대해 지난해부터 전액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는 A교통 한 관계자는 시의 구차한 변명은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택시운송수입금관리제시행요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본다고 ” 말하고 택시노동자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사안을 무시하고 운수사업자의 편의만 우선으로 생각하는 잘 못된 운수행정이 아니냐 고 불만으로 토로하고 " 더 이상 전액관리제 실시을 외면하는 행정을 펼쳐간다면 그 책임은 여수시가 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시는 본지의 정보공개 결정통지문을 통해 오는 4월1일부터 7월30일까지(4개월)동안 전액관리제 실태조사 계획을 수립한다는 통지문을 보내왔다.

 

한편 전액관리제는 정부가 지난 1997년 당시 건설교통부 훈령으로 으로 실시하기 시작해 지금 것 수차례 수정 개정안을 통해 시행하고 있는 법안이다.

 

리강영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8504 화학물질 사고 3회 발생하면 영업 취소 정승로 기자 2013-04-04
8503 30대 그룹 올해 149조 투자…12만8000명 신규채용 김형근 기자 2013-04-04
8502 4.24 재·보궐선거 부재자신고·접수 김형근 기자 2013-04-04
8501 국민행동본부 통합진보당’ 해산청원 나서 이정근 기자 2013-04-03
8500 개성공단 우리가 먼저 출입 막아야 이정근 기자 2013-04-03
8499 YTN “YTN 흔들기 중단하라 이정근 기자 2013-04-03
8498 경찰,4.24 재·보선 선거사범 엄정 단속 이정근 기자 2013-04-03
8497 자동차 매연도 속도위반처럼 원격 단속 정승로 기자 2013-04-03
8496 6·25전쟁 중 일시 불명,국립묘지 안장거부 위법” 김형근 기자 2013-04-03
8495 권익위, 공공기관 청렴제도 민간기업과 공유 이정근 기자 2013-04-02
8494 국민대통합위원회’ 이달 중 설치 정승로 기자 2013-04-02
8493 조명철 “북한 전면전 능력 없어” 이정근기자 2013-04-02
8492 '동의대사건' 희생 경찰 이제야 알아주나 정승로 기자 2013-04-02
8491 김재철 떠난 MBC 놓고 벌어지는 좌·우의 꼴불견 이정근 기자 2013-04-01
8490 지역일자리 2만개 제공 마을기업 250개 지정 이정근기자 2013-04-01
8489 풍수해보험,주택·온실 보상금 현실화 유태균 기자 2013-04-01
8488 정전협정일을 ‘UN군 참전 기념일’ 지정 추진  정승로 기자 2013-04-01
8487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  정승로 기자 2013-04-01
8486 참전명예수당·무공영예수당 등 인상 김제일 기자 2013-04-01
8485 경찰, 4월부터 인터넷 음란물 집중 단속 이정근기자 2013-04-01
    748  749  750  751  752  753  754  755  756  757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