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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재난상황실 ‘스마트 빅보드’ 시연
위성영상·CCTV·무인헬기 영상·기상정보 등이 함께 제공돼 재난·안전사고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해 종합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첨단 재난상황실(일명 스마트 빅보드 Smart Big Board)’이 현실화된다.

<사진> Smart Big Board 개념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첨단 재난상황실’을 개발, 정부 3.0을 통해 재난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첨단 재난상황실을 구축하면 CCTV·무인항공기·스마트폰·인공위성영상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상뿐만 아니라 항공에서 제공되는 생생하고 입체적인 재난현장 상황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위치기반 SNS 정보 등 재난현장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정보를 이용, 종합적인 원스톱 재난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산불 발생 초기에 현장 주변의 시민이 전송하는 SNS 영상정보는 발화초기 상황에 대한 인지 및 초동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CCTV·무인헬기와 같은 지상·항공영상정보는 진화·대피에 도움을 주며, 각 부처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기상변화 및 전자지도정보는 확산상황·피해추정 등 재난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연구원은 그동안 재난·안전사고가 발생하면 현장 정보는 주로 문서나 유선을 통한 상황보고에 머물렀으며 영상정보는 언론사나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것을 수동적으로 받아보는데 그쳐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체계적·즉각적인 재난 대응에 곤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을 찾아 첨단 재난상황실 플랫폼을 시연했다.
유정복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첨단 기술을 재난·안전관리에 접목한 첨단 재난상황실을 활용하면 종합적인 상황판단과 신속·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 재난·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재난안전과 관련한 법의 제·개정, 제도 발굴을 뒷받침하는 정책연구기능과 예측·예방·대비·대응 등과 관련된 기술의 연구개발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하고 있으며 1997년 내무부 소속의 ‘국립방재연구소’로 개소한 후 ‘국립방재연구원’으로 승격했다.
올부터는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현재의 명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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