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장 항의서한 전달, 화단 속 1인시위 감행
진보신당이 대한문 앞 분향소 불법침탈 후 각종 연행 등 탄압에 시달리고 있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해결 투쟁에 전당적 총력 투쟁 벌이기로 했다.
진보신당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서울 중구청(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17)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문 분향소 불법침탈 최창식 중구청장의 사과>폭력연행 자행 남대문경찰서 사과>쌍용차 정리해고 문제 해결위한 국정조사 즉각 실시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진보신당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중구청장 항의서한을 전달한다. 이 날 기자회견은 진보신당 지도부를 비롯해 쌍용차지부 노동자도 함께한다.
기자회견 후 진보신당은 대한문 앞으로 자리를 옮겨 항의 피켓과 영정을 들고 중구청이 농성을 막기 위해 억지로 조성한 화단에 들어가 1인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청과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농성장 기습철거 이후 대한문 앞에 화단을 조성했으며 이를 핑계로 쌍용차 투쟁에 결합하는 이들을 공무집행방해로 연행하고 있다.
항의 1인 시위는 쌍용차 투쟁과정에 목숨을 잃은 24명의 명복을 빌기위해 24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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