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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파업 여파 벗자 MBC 전성시대 부활
MBC가 평균 시청률 7.6%(TNmS, 수도권 기준)로 5월 첫째 주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주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작년 노조의 장기파업 여파로 멀어졌던 시청자의 관심이 돌아오면서 MBC가 본격적으로 정상궤도에 올라섰다.
[뉴스파인더]MBC 측은 지난 6일 보도 자료를 통해 "시청점유율도 4월 2주 17.1%로 1위를 차지한 후 4주 연속 올라 17.6%를 기록, 2위 KBS1보다 2.4%의 우위를 점하며 격차를 벌려가는 추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시청률 상승을 주도한 것은 주말 프로그램으로 ‘아빠! 어디가?(15.3%)’와 ‘진짜 사나이(10.3%)’의 ‘일밤(12.6%)’이다.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2주 연속 일요버라이어티 1위를 기록했고,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15.0%)’의 선전과 ‘`백년의 유산(30.5%)’ 등의 강세에 힘입어 4주 연속 주말 전체 1위를 기록한 것.
TNmS에 따르면 특히 4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의 전국 시청률은 26.4%로 지난 34회보다 2.0%P 상승했고, 수도권 시청률은 31.6%로 지난회보다 5.1%P나 상승하며 ‘마의’의 30%를 돌파했다.
이승기, 수지 주연의 ‘구가의 서’ 상승세도 눈에 띈다. 16.2%의 시청률로 전주 평균보다 소폭 상승하면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4명을 대상으로 TV프로그램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무한도전`이 선호도 11.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2위, 드라마 가운데선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6.3%)`가 1위를 차지하는 등 MBC 전성시대가 다시 열리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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