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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SFTS 확진사례 확인 경과 및 후속 대책 발표
보건당국이 진드기 바이러스 사망자 확인 후 의심 신고가 쇄도함에 따라 의심사례 신고시 즉각 역학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례가 확인되고 의심신고가 늘어남에 따라 전국 보건소와 함께 일일상황보고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불안 심리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의료인이 상담하는 ‘SFTS 전담상황실’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의료기관용 매뉴얼을 전국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보급하고, 일반인 대상 예방수칙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심사례 신고를 접수하면 즉시 현장 역학조사에 착수하며, 실험실을 24시간 가동해 최대한 신속하게 감염 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는확보된 바이러스를 바탕으로 신속진단키트, 치료제 또는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기초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며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작은소참진드기는 야산과 수풀에 서식하므로 물리지 않으려면 야외 활동을 할 때에는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소매 상의와 긴바지를 입고, 진드기를 쫓는 효과가 있는 기피제를 옷에 뿌려줘야 한다. 풀밭 위에 직접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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