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은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핵심 열쇠가 ‘현장 중심’, ‘국민체감 중심’, ‘부처간 협업’에 있는 만큼 평가 과정에서도 ‘현장개선’, ‘국민체감’, ‘부처간 협업’에 중점을 두고 국민의 정책체감도 제고를 유도한다.

국조실은 4일 42개 중앙행정기관 평가담당 공무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국정과제 추진설명회’를 개최해 140개 국정과제와 이를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공약가계부의 의미를 설명했다.

올해 평가는 ‘국정과제 평가’와 ‘국정과제 지원평가’(일자리창출, 협업, 규제개선 등) 및 이를 합산한 ‘기관평가’로 구성되며 성과목표 달성도, 집행이행도 및 부처간 협업도를 중심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국정과제 관리 및 평가는 ‘온라인 국정과제 관리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며 현장점검 결과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국조실 관계자는 “올해 평가는 평가를 위한 평가가 아니라, 국정과제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처를 지원하는 ‘일이 되게 하는 평가’를 할 계획”이라며 “향후 5년간 박근혜정부 국정 운영의 틀이 마련된 만큼 이제부터는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부처의 역량과 실천력을 최대한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