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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희생에 감사·보은…각급 부대 대비태세 점검·전투 전승행사 등 진행
국방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적 도발 시 강력한 응징 결의 대국민 안보의식 제고 등 세 가지 추진방향을 중점으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국가안보 최후의 보루로 사명을 다하는 군의 모습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측면에서 58개의 전투·추모행사가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이다.
특히 6월에는 6·25전쟁 3대 전승행사 중 하나인 춘천지구 전투 전승행사가 오는 21-23일까지, 대한해협해전 전승행사는 26일에 진행된다.
또 군은 ‘적 도발 시 강력한 응징 결의’를 위해 24-29일을 6·25 상기 호국 안보주간으로 설정했다.
이 기간 각급 부대는 진지점령 훈련 등을 진행하며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 집중안보교육, 전적지 답사, 참전용사 초빙 안보교육을 실시하면서 적을 철저히 응징하기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대국민 안보의식 제고’ 분야에서는 다양한 국민 참여형 행사가 이뤄진다.
각급 부대에서는 지역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국 안보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안보 만화책 1000질을 각 학교에 기증한다.
또 6·25전쟁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전단을 제작해 주요 철도역과 객차,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했다.
안보의식 내용을 담은 사용자제작영상(UCC) 공모전과 노트북·외식상품권·영화예매권 등을 상품으로 주는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에 보관 중이던 6·25전쟁 영상자료를 유튜브에 공개해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에게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알린다.
국방부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통해 군 장병은 물론 국민이 6·25전쟁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참전용사의 값진 희생에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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