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30일월요일
                                                                                                     Home > 사회
  안진의 분식회계,법적 심판 받아야
기사등록 일시 : 2013-06-10 10:42:46   프린터

 

- 공식 조서로 결격인 괴문서를 국가기관에 제출 -
- 안진의 2중 장부, 체계도 없고 서로 충돌하는 공존할 수 없는 문서 -
- 두 번째 문서조차 5,177억원 손상차손의 근거가 될 수 없어-
- 금감원, 금주 중 괴문서 감리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
 
심상정 의원은 10일 논평에서 쌍용차 회계조작 관련 2중 장부 의혹에 대해 안진 회계법인이 자신의 입장을 발표했다.

 

안진의 해명은 전문가 조직으로서 스스로 명예를 실추시키는 궁색한 변명으로 하늘이 무서운지 알아야 한다. 안진이 전문가 그룹으로서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행위를 한 것에 대해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안진은 그동안 드러난 경제범죄 행위에 대해 마땅한 법적 심판을 받아야 한다.
 
-안진이 국가기관에 제출한 문서는 공식 조서로 요건을 갖추지 않은 괴문서이다.

 

안진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조서가 한 개인지 열 개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안진이 국가기관에 제출한 문서는 작성 일자도 없고 서명도 없는 공식조서로서 결격인 문서이다. 안진 등의 주장대로 전자문서에 서명이 있다면, 국가기관에 제출하는 문서에는 당연히 그 책임을 표방하는 서명을 다시 해야 한다. 국내 4대 회계법인이 국가기관에 서명도 없고 작성일자도 없는 문서를 제출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다.

 

-안진의 2중 장부는 체계도 없고 서로 충돌하는 공존할 수 없는 문서이다.

 

안진이 국가기관에 제출한 두 가지 문서는 안진이 주장하는 바와 같은 작성목적과 절차조차 나타나 있지 않는 문서이다. 또한 감사조서들은 조서 넘버링과 레퍼런스를 통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함에도 이들 괴문서는 레퍼런스도 없고 나타난 숫자들도 제각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

 

또한 법원제출 조서(#5690 조서)는 금융감독원 제출 조서(#5691 조서)보다 상위 조서로 서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 충돌해서는 안 되는데도, 서로 정면충돌하는 것은 둘 중에 하나는 존재하지 않아야 하는 문서이다. 대규모 정리해고와 연계된 회계조서를 이렇게 소홀히 만들어 진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금감원에 제출한 두 번째 문서의 조작의 증거도 흥건하다.

 

금감원에 제출한 조서(#5691조서)는 심지어 신차종 생산에 (현금지출)고정비가 발생하지 않고 기존 차량은 생산이 감소하더라도 동일한 고정비가 들어간다는 있을 수 없는 가정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4313억원의 현금지출 고정비가 과다 계상되었다. 심지어 이 문서가 도출한 금액이 감사보고서 상 5177억원의 손상차손 금액이 일치하지 않는 등 감사보고서의 근거가 되는 조서로 볼 수 없는 문서이다.

 

-안진은 범죄행위에 대해 국가기관이 어떠한 지적도 하지 않은 것 역시 심각한 문제이다.

 

2500여명이 정리해고된 국가적 사건의 근거 문서가 격식도 맞지 않고 조작의 증거가 흥건함에도 법원과 금감원이 어떠한 지적도 하지 않은 것은 충격적이다.금융감독원은 문서가 2중으로 제출되고 각각의 문서에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음에도 이러한 괴문서를 정당화해준 경위에 대해 금주 내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계속 드러난 범죄행위를 옹호한다면 금감원은 쌍용차 회계조작에 공범임을 시인하는 것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

 

정승로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8853 식약처장에게 식품방사능검사 수치 비공개문제 제기 정승로 기자 2013-06-21
8852 내년 모든 중·고교에 진로교사 배치 김형근 기자 2013-06-20
8851 조제약 봉투에 올바른 사용법 표시해야 정승로 기자 2013-06-20
8850 일본뇌염 ‘생백신’ 수입 중단…‘사백신’ 맞아야 김형근 기자 2013-06-20
8849 경찰,민생치안 현장 인력 대폭 보강 이정근 기자 2013-06-20
8848 자총, ‘국정원 규탄 시국선언’에 대해 우려 이정근 기자 2013-06-20
8847 학교이름 걸고하는 시국선언은 학생들도 `우려` 이정근 기자 2013-06-20
8846 50회 전국 자유수호 웅변대회 정승로 기자 2013-06-20
8845 성범죄 보도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책 토론회 이정근 기자 2013-06-20
8844 대림참사 대책위"국가산단 특별법 제정" 촉구 리강영 기자 2013-06-20
8843 복지부,하반기 장애인 일자리 3000개 늘린다 정승로 기자 2013-06-19
8842 정보공개 패러다임 전환···공급자-국민 중심 이정근 기자 2013-06-19
8841 강남 SAT학원 64% ‘규정위반’…8곳 폐원·2곳 고발  김형근 기자 2013-06-19
8840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김형근 기자 2013-06-19
8839 공공정보 개방·공유…정부3.0 시대 개막 정승로 기자 2013-06-19
8838 국가직 7급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시행 김형근 기자 2013-06-19
8837 지자체 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이자율 낮춘다 정승로 기자 2013-06-18
8836 공직박람회 9만여명 방문···40%가 중·고교생 김형근 기자 2013-06-18
8835 경남지방합동청사 개청···7개 기관 270명 근무 정창섭 기자 2013-06-18
8834 용산기지 유류오염, 한·미 실무협의체 구성 정승로 기자 2013-06-18
    737  738  739  740  741  742  743  744  745  746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