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방지 종합대책] 성폭력범죄 신속한 대응
여성가족부는 21일 발표한 ‘성폭력 방지 종합대책’은 성폭력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과 함께 신속한 대응에도 주안점을 뒀다.
우선 성폭력범죄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2 시스템을 스마트화하기로 했다.
112 시스템 지도에 성범죄자 정보를 노출시켜 신고 접수 시 사건 대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오는 7월부터 실시된다.
또한, 현장 경찰관의 스마트폰에 신고 음성파일 등을 실시간 전송하고, 성범죄자 정보를 공유하는 모바일 112 신고처리 시스템을 빠르면 올 연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성폭력범죄수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올해 지방경찰청 내에 성폭력특별수사대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2015년까지는 경찰서에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신설해 성폭력범죄에 대한 수사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여름철 해수욕장 내 성범죄 근절을 위해 해양경찰청 주관 ‘해수욕장 성범죄 수사대’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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