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공조 기반 마련을 위한 교정분야 치안협력 세미나를 24일 개최했다.
이번 교정분야 치안협력 세미나는 중미 지역 핵심 현안인 치안문제 해결과정 참여를 통한 중미 국가와의 협력 증진과 한-중미 치안 유관기관 간 공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미통합체제(SICA) 회원 7개국(코스타리카, 도미니카, 엘살바도로, 과테말라, 니카라과, 온두라스, 파나마)과 멕시코의 교정행정 최고책임자들이 각 국의 교정현황과 교정혁신 사례 등을 발표하고, 한-중미국가 간 교정행정 교류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SICA - 93년 발족한 중미지역 최대 정치·경제적 통합체제로서 중미 8개국(온두라스, 과테말라, 니카라과, 파나마, 벨리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도미니카)이 참여한다.
특히 대한민국과 멕시코 교정본부 간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두 국가 간 교정프로그램을 포함한 교정관련 정보의 교환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또한 중미국가 교정행정 최고책임자들은 성폭력사범 전담 교육기관인 서울남부교도소와 전문 직업훈련기관인 화성직업훈련교도소를 방문하여 한국의 교정행정을 이해하고, 선진화된 수용관리 시스템과 교정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했다.
김태훈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중미 교정분야 치안협력 세미나와 교정기관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 교정행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중미 간 우호협력관계를 증진하여 법무한류의 수출 토대가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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