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넘은 민주주의파괴 더 이상 용납불가능”
경찰은 대한문 쌍용차 분향소에 대한 불법적 농간을 중단해야
인권이 짓밟히는 대한문 분향소에 인권과 집회 시위의 자유를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적 조치를
장하나 의원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30분 대한문, 오후 7시30분 쌍용차 대한문 분향소 인권파괴 규탄 및 대책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문 쌍용차 분향소가 나날이 처참해 지고 있다. 경찰의 자의적 공권력 남용이 도를 넘었다. 공권력이 법의 테두리 밖에서 개인감정을 가지 괴물로 커나가고 있다. 시정은커녕 이에 항의하는 시민을 향한 경찰의 겁박과 비웃음만이 거리를 뒤덮고 있다.
노동자 시민의 신변보호는 물로 112 신고마저 무시되고 있다. 경찰은 식별표시도 없음은 물론 수차례에 걸친 신원확인에도 불구하고 소속과 직책을 말하지도 않는다.
이뿐만 아니라 새벽에 잠을 자지 못하게 하는 등 수시로 깨우고 대한문 처마에서 자고 있는 사람들을 장시간 감금하고 깔고 있던 깔개를 뺏어 사지를 들고 대한문 밖으로 끌어내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1인 시위와 기자회견까지 경찰이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대한문은 무법천지나 다름없다. 이번 기자회견 오는 10일 오전 11시 30분과 인권침해 보고대회(10일 오후 7시 30분)를 통해 경찰의 불법을 낱낱이 고발함은 물론 민주주의 파괴와 인권탄압 즉각 중단, 반인권적인 공권력에 끝까지 책임을 묻고 쌍용차 노동자들을 시작으로 기본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