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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상황실 방문···“실효성 있는 달성에 초점 맞춰야”
정홍원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세종청사 국정과제상황실을 방문해 “노란등이 켜진 국정과제에 대해서는 악화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하고 만반의 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140개 국정과제 관리체계의 신호등 점등현황 결과 항공안전, 학교폭력, 청년고용률 등 9개 과제에 노란등이 켜졌다고 보고한 바 있다.
정 총리는 “지금까지 국정과제를 관리하기 위한 체제를 만드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국정과제를 실효성 있게 달성·완료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과제관리시스템의 ‘소통의 창’ 게시판에 댓글을 써서 “이제 장마와 태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취약 지역 및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강화 등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국조실은 관계자는 “소통의 창을 개설해 국무총리를 포함 각 부처 공무원들이 과제 추진과 관련한 정보공유, 상황분석, 대책논의 등 실시간 의견교환을 진행하고 있으며 1일 총리의 댓글 등록 후 의견제시가 129건에서 537건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와 함께 “소통의 창을 활성화 해 관리자와 일선실무자간, 부처간 정보공유와 협업, 현장방문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타나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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