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북극해빙 변화를 국민에게 알리고 정부의 북극종합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북극해빙 감시시스템’을 오는 8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

북극해빙 감시시스템 홈페이지 메인화면.(사진=기상청)

감시시스템은 마이크로파 위성센서인 SSMIS 자료를 사용해 개발했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주 단위의 해빙면적과 표면거칠기, 해빙변화 경향, 해역별 해빙변화 등 다양한 정보를 준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기상청은 정기적인 ‘북극해빙 분석 리포트’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일수 기상청장은 “이 시스템에서 제공되는 자료들은 북극해빙의 변화에 따른 북극항로 개척, 에너지？자원개발, 한반도 극한기상 예측을 위한 북극 모델개발, 환경과 기후변화 연구 등 다양한 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