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26일목요일
                                                                                                     Home > 사회
  후쿠시마 고농도 방사능 유출,위기경보 즉각 발령하라
기사등록 일시 : 2013-08-11 12:24:34   프린터

부제목 : 원자력안전위원회 위기경보 발령해야

 

후쿠시마 사고원전 방사능 유출에 직무유기하는 정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유출 위기경보발령 요건 충족

원자력안전위원회 직무유기에 매뉴얼 도 무용지물

 

민주당 장하나 의원은 11일  후쿠시마 사고원전의 대규모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많은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수수방관으로 일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민주당 장하나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인접국가 방사능누출 사고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을 분석한 결과 정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위기경보를 발령하지 않는 등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산하 원자력재해대책본부(이하 일본 원자력재해대책본부)는 지난 7일 하루 약 300t(톤)의 방사능 오염수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인근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일본 원자력재해대책본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1-호기 주변에서 흐르는 하루 약 1000톤의 지하수 중 약 400톤은 원자로 건물 지하 등에 유입되고 나머지 600톤 가운데 약 300톤은 건물지하와 연결된 고농도의 오염수와 섞여 바다로 흘러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화문의 결과

 

후쿠시마 사고원전 뒤쪽 산에서 지하수가 발전소 부지내로 들어와 지하수에 오염수가 포함되어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정부는 산쪽에 지하수가 들어오지 못하게 땅을 파서 콘크리트 등 여러 가지 물질로 방호벽을 쌓고 그 다음 바다쪽으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방호벽을 쌓을 예정이다
 

문제는 일본 정부가 대규모 방사능 오염수 해수유입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011년 9월 인접국가 방사능누출 사고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의거한 위기경보를 발령하지 않고 있다.

 

국제 원자력 사고?고장 등급(INES)에 따르면 국소 영역으로 방사성물질이 방출되는 상태는 4등급에, 넓은 영역으로 방사성물질이 5백 TBq(테라베크렐) 이상 방출되면 5등급에, 방사성물질이 5천 TBq 이상 상당량 방출되면 6등급에 해당한다. 2011년 4월 12일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급을 최악인 7등급으로 격상 발표한 상황이다. 7등급은 5만 TBq 이상 대량방출되는 상태로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대표적이다.

 

그런데 매뉴얼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단 한번도 위기경보를 발령하지 않았고, 방사능 오염수 유출을 일본 정부가 공식 확인 했음에도 불구하고 위기경보를 발령하지 않았다. 매뉴얼 따르면 후쿠시마 사고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사건은 주의(YELLOW) 이상을 발령하거나, 최소 관심(BLUE)단계라도 발령해야 한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화문의결과

 

(원자력사고등급) 원자력사고등급은 해당국가가 직접 결정하고 IAEA에 제출하는 것이라고 함. 일본 정부는 현재 잠정적으로 원자력사고등급을 7등급으로 결론짓고 있으며, 7등급은 체르노빌 원전사고 기준이기 때문에 향후 7등급 이상으로도 결정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 7월 25일 일본 언론과 국내 언론 등을 통해 시간당 2170mSV(밀리시버트)의 초고농도 방사능 수증기가 발생했고, 하루 300t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되고 있음에도 원자력 안전위원회는 이웃집 불구경하듯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후쿠시마 사고원전의 방사능 유출로 많은 국민들이 식품의 방사능 오염을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 2일 열렸던 제14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악의적으로 '괴담'을 조작, 유포하는 행위는 추적해 처벌”하라고 지시를 내리 등 방사능 공안정국을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주관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수수방관으로 일관함에 따라 방사능오염으로 인한 위기관리시스템도 마비되고 있다. 방사성물질의 환경유입을 감시하고 대기, 식수, 토양 등의 환경매체를 방재하고, 방사선 비상진료 물자 및 인력 지원 방안을 준비해야할 환경부, 기상청,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등의 관련기관들도 위기관리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다.

 

장하나 의원은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세계적인 원전사고가 이웃국가에서 발생하고, 인접국가에 164개나 되는 원전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집 불구경으로 나몰라라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직무유기를 용서할 수 없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금 당장 매뉴얼에 따른 위기경보를 발령하여 방사능오염에 따른 국민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실행해야 하며, 직무유기에 따른 감사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9123 KBS “팩트와 주장 구분 보도가 원칙”에 미디어오늘 또 ‘트집’ 이정근 기자 2013-08-13
9122 “조중동 방송은 국가재앙방송”이라던 문지애, JTBC 진행자 발탁 이정근 기자 2013-08-13
9121 “장외투쟁으로 국정현안 방치말라!” 이정근 기자 2013-08-13
9120 박근혜 정부의 사라진 공기업 개혁 연속토론회 이정근 기자 2013-08-13
9119 박 대통령,통영 적조 피해 현장 방문 정창섭 기자 2013-08-13
9118 무더위 9월 중순까지…이달 말 많은 비 이정근 기자 2013-08-13
9117 소방관 국민 81% 늘려야” 정승로 기자 2013-08-13
9116 박 대통령“국익·해양주권 훼손 시도 결코 용납 안해” 김형근 기자 2013-08-13
9115 조선일보가 정부‘증세’에 발 벗고 반대하는 이유 이정근 기자 2013-08-13
9114 사우디 건설 노동자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사망 이정근 기자 2013-08-13
9113 언론중재위,로스쿨생 대상 ADR 전문 교육 실시 이정근 기자 2013-08-12
9112 ‘한양대 등록금 100인 소송 기자회견 정승로 기자 2013-08-12
9111 언론의 촛불 강박증이 피로한 이유 이정근 기자 2013-08-12
9110 전국 연안 독성 해파리 주의 정창섭 기자 2013-08-12
9109 민주당 김종률 前 의원 한강 투신 정승로 기자 2013-08-12
9108 전력 위기상황 지속…국민 절전행동 수칙 정승로 기자 2013-08-12
9107 안행부,지방3.0 민간자문단 위촉 및 간담회 개최 이정근 기자 2013-08-12
9106 현대차 정몽구 재단,문화예술 발전 위해 200억 지원 정승로 기자 2013-08-12
9105 금융실명제 도입 목적에 맞게 차명거래 전면 금지해야” 김형근 기자 2013-08-12
9104 SBS ‘Sea Of Japan’ 대형 사고에 눈감은 미디어오늘 이정근 기자 2013-08-11
    723  724  725  726  727  728  729  730  731  732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