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는 보통 40% 정도가 개인의 부주의로 일어나고 몸이 나른해지는 시간대인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한다.
[백준영] 또 해수욕장 보다는 안전시설이 비교적 덜 갖춰져있는 하천이나 계곡, 해변 등에서 많이 일어난다. 연령대별로 사고가나는 원인을 보면10대 이하는 위험을 크게 인식하지 못해서, 20 - 30대는 자만심과 무모한 행동 때문에 발생한다고 한다. 여름철 즐거운 물놀이가 될수 있도록 몇가지 안전수칙을 알아보도록 하자. 물가나 물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지혜로운 판단이 필요하다.
첫째, 계획을 세우고안전하면서도 즐겁게 보내기 위해 무엇을 할것인가를 잘 판단하여야 한다. 수영을 하거나배를 타는동안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먹어서는 안된다. 차를 탈때와 똑같이 판단을 그르칠 수 있다. 술을 마시면 날씨, 물, 배에서 보이는 물의 일정한 흐름이 헷갈리게 된다.
둘째, 점프를하거나 다이빙을 할때는 물을 확인하여야 한다. 깊이가 적어도 12 - 13피트는 되어야 하고 물에 들어가면 부딪힐것이 있거나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셋째, 학교나교회, 절 따위의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물놀이를 갔을 때에는 혼자서 놀지 말고 여러 사람이짝을 지어 놀고 여러번 쉬는 시간을 갖고 물에서 나오게 하여야 한다. 물론 쉰다는 뜻도 있지만 그밖에도 혹시나 사고를 당하거나 없어진 어린이가 있는지를 알아봐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물놀이 안전수칙에대해 몇가지 알아보았다. 이제부터라도 즐거운 물놀이가 목숨을 앗아가는 물놀이가 되지 않도록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기억하고 예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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