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가 8일 태풍 ‘다나스’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빠르게 북상하면서 이날 밤부터 내일 오후 한반도에 본격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관계 장관들(안행부, 국토부, 농식품부, 해수부)에 당부 했다.
정 총리는 “이미 정부도 태풍에 대비 2단계 비상체제에 들어가 있지만, 계속 태풍의 진로를 예의주시하면서 태풍이 한반도를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한 상황관리와 대응조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APEC 정상회담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도 7일 밤, 정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태풍 ‘다나스’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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