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실시하는 수도권·충청·강원권 지역 지상파 방송 채널재배치의 영향으로 안테나를 통해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수도권·충청·강원권 지역 거주 일부 가구(약 25.2만가구 추정)에서 TV 채널 일부 또는 전체가 안 나올 수 있으며, 이 경우 리모컨을 이용해 수신채널을 검색하여 채널을 다시 설정하면 TV를 볼 수 있다.
앞서 6-7월에 채널재배치를 실시한 전라권과 경상권 지역은 체계적인 사전 홍보와 신속한 민원응대,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지원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채널재배치가 완료했다.
<전라권 및 경상권 채널재배치 관련 시청자 지원현황>
(민원응대) 콜센터 민원전화는 총 10,663건(전라권 3,815, 경상권 6,848), 이중 현장방문 지원요청 5,538건, 채널재설정 방법문의 2,526건, 기타 2,599건이다.
(방문지원) 기술적 취약계층 28,805가구(전라권 7,056, 경상권 21,749)에 대한 채널재설정 방문지원 완료, 채널변경 대상 공동주택 420단지(전라권 115, 경상권 305) 현장방문 기술지원 한다.
미래부는 수도권·충청·강원권 지역 지상파 방송 채널재배치에 대비해 채널재설정 필요성·일정·방법을 안내하는 다양한 홍보를 진행해 왔다.
(직접 찾아가는 면대면 홍보) 홍보가 잘 미치지 않는 농어촌 지역의 경우 마을이장(13,939명)과 독거노인 돌보미(3,318명), 장애인협회(899명) 등 총 22,570명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설명했다.
(안내문 발송 및 포스터 부착) 우체국 및 주민센터, 아파트 등에 총 52,412부의 포스터를 배포·부착하고, 작년에 아날로그방송 종료와 관련하여 정부지원을 신청했던 수도권·충청·강원권 지역 지상파 방송 직접수신 274,030가구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TV·신문 등 미디어 활용 홍보) 전광판, TV·라디오 공익광고, 신문광고 등을 통해 채널재설정 필요성과 방법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추진해왔다.
채널재배치일에 앞서 미래부는 수도권·충청·강원권 지역 공동주택 14,916단지의 공시청설비를 전수조사하고, 관리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채널재설정에 대한 교육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미래부는 채널재배치 이후 시청자 불편이 없도록 콜센터(124번)를 통해 신속한 민원응대를 하고,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대해서는 전화를 통해 채널재설정 방법을 안내하거나 스스로 조치가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하여 채널재설정을 도울 계획이다.
채널 재설정이 필요한 공동주택 834단지에는 채널재배치 당일 공사업체가 현장방문을 통해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농어촌 지역이나 노인세대 등에 대해서는 지역정보에 밝은 마을이장, 우체국 집배원 등을 활용하여 채널재설정을 지원하고, 방송사·TV제조사·공사업체 자체 콜센터 등을 통해서도 채널재설정 방법을 안내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므로 시청자는 방송사·TV제조사 콜센터에 문의해도 채널재설정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윤현 미래부 디지털전환추진단장은 “이번 수도권·충청·강원권 지역 채널재배치 실시로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한 지상파 디지털 전환 대단원이 마무리 되었으며 채널재배치 이후에도 민원응대, 취약계층 방문지원 등 시청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10개 지역 지원센터를 12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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