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주민들‘명암 유원지 활성화 추진위’구성 할 듯
남윤모 기자수첩 청주시 고시 제2006-56호로 공시돼 청주시 명암동 47번지 ‘드림랜드’는 총 4만4981㎡의 규모로 변경을 거쳐 2006년 변경계획을 거쳐 최근 까지 운영돼 왔다

▲ 청주시 명암동 47-8번지 드림랜드 자리 장비 철거후 페허로 남은 현장 모습
명암 유원지 개발 21년째 계획만 구성’이란 기사에 대해 명암유원지 민간 사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드림랜드는 눈썰매장과 어린이 유희시설로 운영됐으나 현대화로 변하는 시설을 따라 잡지 못하고 가중되는 운영난을 이기지 못해 어린이 유희 시설은 모두 철거됐고 부지만 남아 있어 주변 상인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청주 청원이 통합이 되자 청원의 균형 발전을 위해 최근 1600억 원 드는 사업비 규모의 동물원 이전이 언론에 보도돼 불경기로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술렁이고 있다.
최근 동물원 이전과 관련해 용담동·중앙동·탑동·대성동 주민들이 단체 행동 움직임 까지 감지되고 있어 명암유원지 개발이 지역의 이슈로 등장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동안 유원지 개발지역으로 지정돼 21년째 재산권 행사를 못해 불편한 생활을 영위하던 주민들이 동물원 이전을 둘러싸고 유원지 활성화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약수터에서 30년간 휴게실을 경영하고 있는 상인은“시가 개발을 한다는 논리만 세워 계획을 위해 수많은 교수들 전문가들과 회의 및 설문조사만 요란하게 했지 실제적인 도움이 된 것이 없다”며 탄식했다.
특히, 인근 지역에서 호텔사우나에 투자했다 큰 손해를 본 다른 사업자는“시가 원하는 대로 다 했지만 결국은 빛만 남았다”며“민간 사업자가 관광 인프라 조성 계획을 보고 투자하면 시청은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 일반 통례인데 행정규제만 앞세워 허울만 좋은 투자 유치 촉진을 구호만 외칠 뿐이다”며 강하게 시를 비난 했다.
또, “시가 나서서 유원지 개발을 위해 투지유치를 해 본적이 없지 않느냐”며 “무늬만 좋은 명암유원지 관주도형 계획을 이제는 철회하고 민간 주도로 투자를 유치해 명암유원지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은“지금까지 시가 주도하고 있는 명암 유원지 개발에 대한 대책을 보면 교수자문회의, 보고회, 설문조사만 3년째 거듭하고 있는 청주시의 행동에 어처구니가 없다”며“3년째 회의와 설문조사, 보고회를 했으면 결과가 있어야 하지만 아무런 대책도 결과도 없는 것이 이번에 확정된 명암유원지 개발이다”며 비아냥거렸다.
지난 8월13일 청주시의 제14차 도시계획 심의 위원회에 확정된 개발 계획에 대해 일부 주민들과 지역의 뜻있는 식자층들은 변화 된 것이 없는 21년 된 계획의 물레방아식 업무 돌리기라고 규정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명암유원지 중심의 사업자와 주변 지역민들과 민간인 중심으로 지역의 뜻있는 인사들을 총망라해 청주시의 유일한 명암유원지를 개발해야 한다는 논리를 피력하고 “명암유원지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적인 기구를 출범 할 것으로 보여 진다.
주민들의 기구가 출현하면 우선적으로 청주 랜드 내 동물원 이전 반대를 결의하고 명암유원지 개발에 투자 유치를 위해 논의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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