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방형 직위 민간 임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장,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장,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 등 35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개방형 직위에서 창의적인 업무 수행을 통해 공직 사회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안호상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극장장, 정효성 보건복지부 국립나주병원장, 김영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장애인도서관장, 이종국 안전행정부 재난정보연구실장 등 4명에게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이 수여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개방형 직위 공무원들은 대체로 공직자로서 일하는 것에 대해 자긍심과 보람을 가지고 만족스럽게 근무하고 있으나, 민간 전문가들이 공직에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기 위해서는 공직에의 효율적 적응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및 전반적인 처우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승호 안전행정부 인사실장은 “개방형 임용자들은 대학교수, 민간기업 임원, 언론사 기자, 연구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분들로 민간에서 쌓은 경력과 전문성을 공직에 성공적으로 접목시키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심도 있게 적극 검토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선발되어 정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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