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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비타민C, 현지보다 최대 7배 비싸
기사등록 일시 : 2013-11-28 18:17:58   프린터

웰빙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고령화의 영향으로 국내 건강 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건강기능 식품은 홍삼,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종류가 유통되고 있다. 특히 비타민 제품의 경우 비타민 A, C 등 단일성분 제품, 멀티 비타민제 등 여러 형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산 제품과 수입산 제품 모두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이 중 비타민C 제품은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가 증가하고 있고 제품의 종류가 복잡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에 예산을 지원, 비타민C 제품의 가격 및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비타민C 제품(단일성분) 15종(국내산 8종, 수입산 7종)이며 국내와 해외 현지 오프라인 매장(미국 워싱턴, 호주 멜버른, 캐나다 토론토)에서 조사했다.

 

또한 비타민C 제품 관련 소비자 인식조사는 전국 20세이상 성인 1000명(6개월이내 비타민 제품 구매 경험자)을 대상으로 2013년 8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조사했다.

 

수입 비타민C 제품의 현지 판매가격과 국내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국내 판매가격이 크게 부풀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판매처 2곳 이상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수입 비타민C 제품 7종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국내 소비자 가격이 외국 현지 매장 판매가격에 비해 국내 오프라인 판매장에서는 평균 3.5배,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2.9배 높게 판매됐다.

                              

<수입제품 국내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격 비교>

 

 

국내외 가격차가 가장 큰 제품은 미국산 ‘솔가 에스터C 비타민 1000’ 제품으로 현지(미국) 판매 가격은 1만 952원인 반면, 국내 온라인 쇼핑몰 평균가격은 6만 2548원으로 미국보다 5.7배 비쌌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 평균 가격의 경우에는 7만 7428원으로 국내가 미국보다 7.1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브랜드의 비타민 500 제품도 외국 현지 매장과 비교할 때 오프라인 판매장에서는 5.9배,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4.9배 가격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산 ‘GNC 츄어블 비타민C 500’ 제품의 경우 현지 가격 대비 오프라인 판매장에서는 3.2배,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3.1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브랜드의 비타민C 1000 제품도 오프라인, 온라인에서 각각 2.7배, 2.2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미국의 RU-21, 브이플러스, 선키스트 제품은 현지 가격 대비 국내 판매가가 1.1~2.7배 이내로 나타났다.

 

수입산·국산 비타민C 제품의 온·오프라인 판매 가격을 비교한 결과 오프라인 판매가격이 약 1.1배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비타민C 제품의 온라인 쇼핑몰에 가격 조사결과 총 8종 중 2종을 제외하고 오프라인 매장보다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쇼핑몰 상의 가격에 비해 오프라인 매장의 가격을 보면, ‘경남제약의 레모비타C’ 제품은 약 2배, ‘고려은단 비타민C’ 제품은 1.3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산 조사 대상 중 종근당 비타민C 1000과 오뚜기 네이쳐 아세로라C 비타민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이 오프라인 매장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최저가는 오프라인 매장의 평균가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평균가 측면에서는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오히려 높았다.

 

한편 비타민C 제품 및 건강기능 식품 관련 소비자 의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90.9%는 건강기능 식품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건강기능 식품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마크에 관해서는 61.1%가 본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 식품은 ‘건강기능 식품에 관한 법률’ 에 의해 원료나 성분 등을 승인 받아 제조, 판매해야 하며, 건강기능 식품으로 승인받은 경우 제품에 인증마크를 표시해야 한다.

 

복용 중인 비타민 제품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39.1%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보통이다’가 54.3%,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5%로 나타났다.

 

비타민 제품 구입 시 가격을 비교해 구입하는 지에 57.4%가 가격 비교 없이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가격을 비교하고 구매한다는 비율은 38.6%에 불과해 실제 가격조사 결과 판매처 간 가격 차이가 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가격비교 없이 제품을 구입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유통 채널별로 가격 차이가 크므로 소비자가 제품 구매 시 판매처 간 가격비교를 통해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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