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만경전 야진찬의(고종 1887년) 공연
제10회 조선왕조궁중연회
한국전통문화연구원의 인남순 원장은 국립국악원 예악당 대극장에서 오는 26일오후 7시 30분에 조선왕조 의궤儀軌’ 재현10주년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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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남순원장은 국립국악원과 인연이 깊다 젊은 시절에 잠시 국악원에서 근무한 경험으로 1978년 한국전통문화연구원을 설립하여 카네기홀, 링컨센터, 샹제리제극장, 파리 유네스코본부 등 200여회의 해외공연과 2000년 11월부터 “조선왕조 궁중연회”라는 대 주제 속에 현존하는 진연의궤(進宴儀軌)를 지난 2000년부터 재연해 내는 작업을 해 왔다.

올해는 열 번째로 지금부터 120년 전인 1887년 1월 27일(고종24년)에 헌종(憲宗)의 비(妃)였던 신정왕후 조씨의 팔순(旬)을 기념하여 연희되었던 “만경전 야진찬의”를 공연한다. 포구락, 오양선, 선유락, 검기무, 춘앵전 등이 재현되며 특히 춘앵전은 인남순 원장이 춤을 춘다. 지난 2007년 6월 유네스코가 고려 대장경판 및 제경판(諸經板)과 조선왕조 의궤(儀軌)를‘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할 것을 결정하였기에 오래전부터 염원해오던 소망을 이루기도 한 그는 조선왕조 의궤(儀軌)의 중요성과 가치는 새삼 언급할 필요도 없이 우리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전통문화의 보고(寶庫)이며 그 속에 담겨 있는 가(歌)·무(舞)·악(樂)·예(禮)·문(文)·음(飮)·식(食)의 질서와 조화는 현대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와 패러다임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려대장경과 함께 유네스코에 등재됐다.
국민들이 의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세계화된 문화유산을 그 주인들이 알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 많이 아쉽다. 세계문화유산이니 당연히 세계화 되어야 하기에 한글번역은 물론 외국어번역과 디지털화 작업등 차세대들이 이해하기 쉽게 하기위하여 애니메이션 작업까지도 시도 한다.”고 말한다. 이번 작품에는 아주 특별한 손님과 작업을 한다. 국악인이 아닌 서양화가 및 디자인너가 함께 출연을 하면 조선왕조 궁중연회 답게 출연진만 120여명으로 구성한다. 국가브랜드로 자리를 잡기을 기대한다. 문의 02-363-3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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