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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송통신 5개 품목 25개국 해외진출 지원
정부가 와이브로, DMB, 인터넷TV(IPTV), 방송콘텐츠, 브로드밴드 등 방송통신 분야 5개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이들 품목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올 방송통신 해외진출 지원전략’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방송통신 분야 해외진출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이 요구된다고 판단, 5개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25개 거점국가에 대한 해외진출을 적극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 국가에는 해외 로드쇼 및 쇼케이스 등이 우선적으로 추진되며, 국내 기술의 도입과 상용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 컨설팅 등이 집중적으로 지원된다.
거점국가에서는 해외로드쇼 및 쇼케이스 등이 우선적으로 추진되며 정부 컨설팅도 집중 지원된다.
우선 와이브로는 인도, 브라질, 남아공을 포함한 15개 거점국가를 선정하고 ‘와이브로 해외진출 분과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장비업체와 서비스업체 간의 동반진출을 독려하기로 했다.
DMB는 이탈리아, 베트남 등 9개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한다. DMB의 경우 유럽-아시아-아프리카로 이어지는 단계적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초고속 인터넷망이 깔려 있어야 하는 IPTV는 미국, 프랑스 등 9개 거점국가를 선정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와 IPTV 서비스, 솔루션의 동반진출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방송콘텐츠 부문은 일본, 중국, 미국을 포함한 12개국이 거점국가로 선정됐다. 정부는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쇼케이스 실시, IPTV 및 DMB와의 패키지 진출 등의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 신규 전략품목으로 추가된 브로드밴드의 경우 정부는 ‘브로드밴드 분과위’를 새로 구성해 미국, 뉴질랜드 등 9개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러한 5개 전략품목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에 의한 거점국가 역점 진출 산업체 동반진출’ 강화를 통한 시너지 제고 중소기업 지향 해외진출 컨설팅 체계 구축 방송통신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해외진출 지원 강화 정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강화를 통한 해외진출 기반 확대 등 5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정부는 해외 동반진출 협력 및 조정 역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존의 ‘방송통신해외진출지원협의회’를 매월 정례 운영하는 한편, 민·관·협의 최고 책임자로 구성된 ‘해외진출추진위회’를 구성해 반기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진출 정보와 네트워크가 열악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방송통신해외진출시스템(CONEX)’을 통한 심층?맞춤형 정보 제공을 강화할 방침이다.
개도국 전문가 초청연수도 지난해 324명에서 올해는 400명으로 확대하고, 극빈국 방송장비 지원을 5억 원으로 늘리는 등 등 ODA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거점국 정부와 고위급 회담 또는 실무진급 정책 협의회 개최를 추진해 양국 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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