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기반시설 투자를 통한 경제활성화와 고용증진 으로 지하철 9호선 2단계 잔여구간인 종합운동장에서 방이동까지 8㎞구간 건설공사를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20일 밝혀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 9호선 2단계 잔여구간 사업은 내년 1월 공사 시행을 위한 설계 발주하여 ’10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 2015년에 완공할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건설하는 2단계 잔여구간 사업은 9호선 1, 2단계사업과 연계되는 노선으로 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잠실 삼전사거리와 올림픽 공원을 경유 방이동까지 총연장 8㎞로 7개 정거장이 건설되며, 사업비는 약 7,91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석촌역에서 8호선과, 올림픽공원역에서 5호선과 상호 환승되어 네트워크망이 구성되며, 서울외곽 및 시내 중심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강남, 잠실, 분당지역 주민들의 인천신공항 이용 접근성 개선과 시민 이용율 제고로 향후 도시철도 9호선 운영효율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극심한 혼잡도를 나타내고 있는 업무 중심지역인 2호선 삼성역, 강남역 이용시민을 분산시켜 혼잡도를 완화하고 이용시민에 대한 서비스 향상으로 시민 편익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생산 및 고용효과가 높은 기반시설 확충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경제 침체를 극복하는 내수경기 견인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