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개편된 전자지도 서비스는 부동산 실거래가를 검색할 수 있도록 생활정보 컨텐츠를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부동산 실거래가는 아파트, 연립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기숙사로 구분 제공되며 일반적으로 시장가격이 형성되지 않은 주택의 경우에는 분쟁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블럭으로 표시하고,서비스 항목은 계약시기, 면적, 거래금액, 공시지가, 용도지역, 도로조건, 위치보기 등이다.

현재 제공되는 건수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에 거래된 약 47,000여건이며 앞으로 매월 거래되는 실거래가를 갱신함으로서 실거래가의 변동실태의 파악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소검색으로 검색하면 해당번지의 1990년 이후의 공시지가가 표출된다.

서울시 전자지도서비스(http://gis.seoul.go.kr)는 지리정보 종합 포털사이트로 일반시민에서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민간에는 없는 다양한 공공정보를 제공한다.

장애인편의시설” 및 다양한 컨텐츠의 도시정보지도 서비스

도시정보지도는 민간포털과 구별되는 분야로서 도시계획구역, 비오톱지도 등 7개분야 47개 항목의 컨텐츠 도시정보와 15개분야 101개 항목의 컨텐츠 통계지도를 지도기반 정보로 서비스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공정보로 서비스 차별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개편되는 지리정보서비스에는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장애인편의시설이 설치된 건물위치 및 편의시설 설치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 어린이, 청소년 이용시설을 추가하고, 연도별 기후데이터를 지역별 주제도 분포 형식으로 서비스하도록 개선했다.

외국인을 위한 영어 홈페이지가 추가 됐다.

외국인의 도시생활과 관광객의 편의제공을 위한 공공기관 최초 외국어지도 서비스 외국인의 도시생활과 관광객 이동편의를 위한 생활정보, 문화관광정보 등 생활지도 서비스(http://gis.seoul.go.kr/englishMap/index.jsp)를 제공한다.

생활정보에는 병원, 은행, 호텔, 공공기관, 외국인전용음식점 등이 있으며 문화관광정보에는 문화재,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체육시설, 도서관 등 외국인이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영어지도를 서비스한다.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영어지도서비스는 다양한 웹 환경에서 볼 수 있어서 외국인들이 해외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GIS 포탈시스템에서는 항공사진, 3차원 건물 모델링 데이터를 제공하여 조망권 분석, 의사결정 등 입체감 있고 실제와 같은 아름다운 시의 모습을 제공하며,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프로젝트에 대한 3D를 구현하고,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을 통하여 미래모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3월중에 서비스 할 예정이다.

광화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파크건설, 용산국제업무지구, 마곡워터프론트, 세운녹지축, 서울시 신청사, 반포 · 잠원 브릿지 파크 등 7개장소 이다.

3D 서비스는 구글, 버츄얼어스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지도서비스분야에 새로운 트랜드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경관심사, 도시디자인 계획, 관광홍보 등 일반분야에서도 그 수요가 점차 증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