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는 마음 놓고 휴가 한 번 갈 수 없다. 담임 선생님이 맡고 있는 아이들을 대신 돌봐 줄 교사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보육교사들의 이런 애로사항도 해결하고 일자리도 창출하기 위해 24일부터 오는3월 2일까지 기간제 보육교사 90명을 모집한다. 기간제 보육교사는 보육교사 자격을 갖고 있으면서 미취업 중인 서울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기간제 보육교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근무하며 연가로 대체교사가 필요한 어린이집에 파견근무 하게 된다. 보수는 월 120만원(4대 보험료 및 제비용 포함)과 교통비 10만원을 별도로 받게 된다. 근무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지만 2010년에도 본 사업은 계속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서울시 보육정보센터와 각 지역보육정보센터에서 접수하며 제출서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보육교사자격증 사본, 경력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각 1부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기간제 보육교사의 파견을 원하는 어린이집은 서울시보육정보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지원기준은 보육교사가 연가를 가는 어린이집별로 1명씩 지원되며 소규모시설의 장기근속 교사가 연가를 갈 경우 우선 지원하며, 자세한 내용은 각 보육정보센터나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http://job.seoul.go.kr)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