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고액체납자에 대해 출국금지, 고발, 명단공개 등을 통해 강도 높게 체납징수 활동을 벌인다.
시는 동산공매는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실시한 후 이번이 두 번째로 동산공매 물건 중에는 감정가액 1천5백만원 상당의 영국산 고급 수제 자기(Royal worcester) 세트 1점을 비롯해 롤렉스 고급 시계 1점, 고급 목재 의자와 장식장 세트 1점, 이조 자기, 화석, 수석, 그림, 골프채, 텔레비전 등 각종 희귀하고 다양한 물건들이 공매물건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매물건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공매날짜에 시간에 맞춰 서울시청 후생동 4층 강당 등 공매장소를 방문하여 직접 응찰해야 한다.
서울시청 후생동 4층 강당에서 매각하게 되는 경매물건은 서울시 38세금징수과를 방문하면 직접 실물을 구경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접속하여 하단 왼쪽의 “38세금기동팀 동산공매” 메뉴를 클릭하면 공매물건의 사진과 공매방법, 매각예정가격(입찰최저가), 공매일시, 공매장소 등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공매물건 가액 산정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감정평가사, 고미술품전문가, 대학교수 등 분야별로 전문가를 섭외하여 공매물건 감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체납자에 대한 공매비용 부담을 덜어 주고자 관계공무원들이 사설 경매장을 방문하는 등 경매 과정을 벤치마킹하여 세무공무원이 직접 경매사로 나서 경매를 실시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 관계자는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동산을 체납자 주택에 장기간 보관토록 하고 있어 압류물품의 분실, 훼손 우려 등 문제점이 많았으나 압류동산 보관창고를 새로이 마련하여 공매물건의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고객은 언제든지 압류동산 보관창고를 방문하여 직접 공매물건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앞으로는 전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인터넷을 통해 동산경매 업무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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