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문화는 누릴 권리!! 나, 너, 우리에게
한국여장연은 문화권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권리임을 천명하고 여성장애인 문화향유권 및 정보접근권을 알리고자 제8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를 오는 7월2일부터 3일까지 개최 한다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한국여장연)은 1999년 창립된 여성장애인 인권운동단체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장애인 전국연합조직으로, 10년째 여성장애인의 인권확보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문화적 경험으로부터의 소외는 차별이며, 사회적 소외를 더욱 심화시켜 개인의 자존감 상실과 사회성 향상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한국여장연’은 인간의 문화적 권리가, 경제적 가치나 복지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의미를 높이는 사회적 기본 권리임을 인식하고 올 중점운동방향으로 여성장애인 문화권 확보를 선정했다.
지난해 4월10일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시행은 ‘장애인의 문화권 확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구체적인 방안이 고민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지난해 장애인실태조사에 의하면, 장애인들의 문화 및 여가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본 결과 26.9%가 약간불만이라고 답하였고 14.5%가 매우불만이라고 답한 반면 19.2%만이 만족한다고 답하여 문화 및 여가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소외 및 문화 욕구 등 기본적인 실태조사 조차 이뤄지고 있지 못한 실정이며 여성장애인은 경제적 어려움, 접근이 가능한 문화공간의 부족 등으로 문화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