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 지난해 비해 24% 증액된 1조 4천억원을 지원키로 했으나,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한 조기 자금소진으로 하반기에 4천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자금이 추가 편성되면 올해 ‘중기육성자금’의 규모는 총 1조 8천억원으로 전년대비 6,700억원이 증가된 금액이다.
서울시는 시중은행의 협력자금을 이용하여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4,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은행 대출금리에서 1.5~0.5%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추가지원이 진행될 경우 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경영안정을 찾게 되며, 이로 인해 연간 35,820명의 일자리와 38,7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전국 최초 찾아가는 자금지원서비스인〈희망드림 모바일뱅크>운용 등의 경제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도와 유동성 조기 지원 노력을 통해 5월말 현재 42,650개 업체에 1조 852억원의 지원을 완료했다. 또한 연간 자금지원계획대비 77.5%를 달성하고, 이미 상반기 목표인 9,800억원 대비 110.7%를 지원해 조기 초과 달성을 했다.
서울시 박기용 기업지원담당관은 이번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확 대 지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성장가능성 있는 중기의 도산이나 폐업을 막아 주고, 경제난 극복에 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