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세계 선두 생명보험사인 뉴욕라이프코리아 및 세계 최고의 아쿠아리움 설계·건설회사인 미국 ATM사와 외국인투자 MOU를 체결한다.
서울시는 1일부터 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리는‘제2회 지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해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세계적인 외국인투자 기업들과 협약을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늘 개최되는 개막식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뉴욕라이프코리아 CFO 마이크 러셀(Mike Russell)과‘금융산업분야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뉴욕라이프 코리아’는 향후 3년간 ‘2천 5백억원(미화 약2억달러상당)’을 투자할 계획이며, MOU에는 서울이 동북아시아의 금융허브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한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뉴욕라이프’는 1845년 설립된 세계생명보험업계의 선두주자로 한국에 설립된 뉴욕라이프 코리아’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억 달러를 투자해 사업을 강화하고, 유능한 인력 확충을 통해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 내 지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그리고 지속적인 브랜드캠페인을 진행해 서울을 발판으로 한국시장 고객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 개막식 종료 후 미국 Acrylic Tank Manufacturing(ATM)과 서울 DMC랜드마크빌딩 내 아쿠아리움 설치를 위한 투자 MOU도 체결한다.
ATM은 이 투자 협약서를 통해 서울라이트타워 내에 세계적인 랜드마크 시설의 아쿠아리움의 건립을 위하여 향후 5년간 1억불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이 동북아시아의 관광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상호 협력한다고 밝혔다.
ATM은 미국 Las Vegas에 본사가 있으며 10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세계적인 아쿠아(Aqua) 전문기업이다. 두바이 팜아일랜드에 위치한 두바이 아틀란티스 호텔 아쿠아리움과 미국의 시애틀 아쿠아리움 Underwater dome 등 시공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여수 엑스포 아쿠아리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국내기업·해외 잠재투자가의 서울에 투자촉진을 도모하고자 COEX 장보고홀(Hall E) 334호에서 1일 오후 4시부터 40분간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투자설명회에서는 서울의 투자환경과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올 가을 착공완료 예정인 133층 규모의 DMC랜드마크 빌딩‘서울 라이트(SEOUL LITE)’의 입주유치 홍보를 위한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1-3일까지 조성중인 디지털미지어시티(DMC) IT, BT, NT기술이 융합된 R&D 메카로 조성 계획인 마곡단지’ 금융 및 비즈니스 중심지구로 조성 중인 ‘IFC Seoul’용산국제업무 지구 및 가든파이브(동남권유통단지)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와 지역투자에 관심있는 국내기업 및 해외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기업과 정부, 중앙과 지방 그리고 국민이 하나가 되어 미래 선도산업과 녹색성장 분야에 대한 지역투자 촉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서울이 경제위기 이후의 힘찬 재도약을 이루어내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향후에 해외에서 열리는 투자박람회 참여를 통해 서울시의 투자환경과 주요 프로젝트를 세계에 소개해 해외 잠재투자가들이 서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외국인투자를 촉진하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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