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제3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양천구 신월3동 159-102번지 일대 신월1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
24일 구역지정(안)에 따르면 동 단지는 구역면적 92,546.13㎡, 용적률 208%이하, 건폐율 35%이하, 최고층수 13층, 30개동, 총 1,400세대(임대포함)가 건립되게 될 예정이다.
신월1구역 70년대 도심재개발사업시 이주한 철거이주민 정착지로서 구역내 필지는 정형화 되어있으나, 대부분의 필지가 소규모(90㎡이하)이고 지형의 고저차로 인해 개별적인 개발이 어려웠고, 협소한 도로와 주차공간이 부족한 단독주택지로서 주민들의 거주환경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었으나, 이번 구역지정(안)의 결정을 통해 불합리한 도로체계가 개선되고 양호한 주거단지로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상지는 서울 - 경기도(부천시) 경계 부근으로서 남부순환로 및 가로공원길에 인접해 있고 반경 약 1.5㎞ 이내에 화곡역, 신월IC(경인고속도로)가 있어 교통접근성이 양호한 주거환경을 나타내고 있다.
구역의 동측으로는 제1종지구단위계획이 지정되어 있으며, 서측으로는 부천시 고강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이 진행중에 있어서 향후 이 일대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