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08년부터 서시가 전국최초로 자치구위생분야종합평가를 실시한 이후 금년이 3년째가 되는 해로 대시민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 발전시키는 제도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위생행정의 기초가 되는 자치구 위생분야 인력, 조직, 재정 등 위생인프라가 전 자치구에서 튼튼한 기반을 갖춰가고 있으며 시와 자치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책에 대한 지표별 평가결과,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분야에서는 영업주에게 자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부여하여 스스로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제출하는 새로운 점검방식에 대한 활성화 노력과 식품안전분야에서는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지도점검과 어린이식품안전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에 원산지관리분야에서는 대부분 자치구에서 전담부서 미설치(20개구)로 인한 사업성과가 미흡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위생분야공무원의 청렴도와 시민만족도 부분에서 지난해 비해 좋은 평가가 나왔고 자치구별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업을 발굴 대시민 위생서비스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위생분야 종합평가를 실시하여 발표함으로써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비해 민선시대에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위생행정 분야에 대한 자치구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자치구 위생분야 종합평가 결과도 우수사례에 대해 전 자치구에 전파하고, 미흡사례는 개선·보완토록 하여 시민고객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위생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