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4일 시민들이 한강변에서 다양한 수상스포츠 체험 및 문화행사를 즐기며 여유로운 여름휴가를 만끽할 수 있도록 제7회 2010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행사를 운영할 민간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7일-8일 이틀간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한강에서 다채로운 여름철 문화행사를 제공해 시민들께 보다 특별하고 시원한 피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윈드서핑·수상스키·웨이크보드·모터보트 등 수상 레포츠 체험, 한강 여름콘서트·청소년 동아리 축제와 미니풀장 수중축구·물총서바이벌 게임 등의 부대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운영 업체는 한강을 찾는 어린이·청소년·가족 단위의 시민들께 새롭고 역동적인 수상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유치해 한강만의 독특한 수상 문화를 넓혀 나갈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몇 가지 기준을 고려해 공정하게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로 7번째 돌을 맞은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은 2004년 시작된 이래 해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가 속에 개최되었으며, 수상 레포츠뿐만 아니라 수영복스포츠웨어 패션쇼·수상퍼레이드·콘서트 등 각종 볼거리를 제공해 한강을 대표하는 여름철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26일까지이며, 5월 중에 사업자가 최종 선정되면 시민들께서는 오는 8월 한강에서 다양한 수상레포츠 체험과 함께 풍성한 문화행사를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