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0개 아동복지시설 연합행사로 치러지는 제18회 아동복지시설 종합예술제, “큰사랑 한마음 축제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세종M씨에터(前 세종문회회관 소극장)에서 아동 300여명과 후원자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 한다.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행사에선 지난 5월에 열린 제35회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1973년부터 매년 5월 아동복지시설 아동 3,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을 전시하는 한편, 오세훈 시장의 아동복지시설 모범종사자 및 후원자들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와 격려도 있을 예정이다.
1부 시상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아동과 함께 생활하는 교사 13명과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16명에 대해 표창하며, 글짓기·그림 각 부문 26명에게 서울시장상을 수여한다.
이날 표창장을 받는 자원봉사자로는 2001년부터 SOS마을의 홍보대사로 자원봉사를 해온 탤런트 변정수씨가 참석하며, 1999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개최되는 전국 아동복지연합축구대회 감독을 맡아 합숙하며 2002년, 2006년 우승과, 2007년 준우승을 이끈 이천송정중학교 윤학숭 교사도 표창장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지난 14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 코치(조원봉)가 대신 상을 받게 된다.
글짓기부문 수상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송죽원의 고은초등학교 5학년 심양 외 25명이며, 그림부문 수상자는 역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선덕원의 영락중학교 3년 윤 군 외 25명이다.
2부에서는, 아동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예술제 공연으로 김인석 개그맨이 진행을 맡는다, 주요내용으로는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고 자란 아동들이 학교수업 등으로 바쁜 일정 중에도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춤과, 합창, 악기연주 등 총 15개의 참가부문을 발표하며, 2007서울유스훼스티벌 최우승팀 중랑청소년수련관 소속 SOS(M고등학교 3년, 8명)의 B-boy특별 출연 공연도 있게 된다.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라며, 기타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는 이번 행사의 총 진행을 맡고 있는 아동복지연합회 02-712-144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