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러 대테러협의회가 오는 17일 서울에서 차영철 외교통상부 종합상황실장과 Dmitry Feoktistov 러시아 외교부 新도전위협국 부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양국간 4년만에 개최되는 금번 협의회에서는 최근의 국제 테러정세에 관한 평가를 바탕으로 테러자금차단 및 자금세탁방지 분야에서의 공동대응, 마약을 포함한 초국가 범죄 대처, 양국 수사 기관간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를 개최함으로써 우리 정부는 올해 미·중·일·러, 호주, 필리핀 등 6개국과의 양자 대테러 협의회를 개최하였는 바, 특히 테러위험지역에서 양자차원의 실질적 대테러 협력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에도 관련국들과 지속적으로 대테러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호주(3월), 필리핀(5월), 일본(6월), 중국(10월), 미국(11월), 러시아(12월) 등과 양자 대테러 협의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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