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인구보건복지협회, 대한산부인과 의사회와 공동 주최로 세계모유수유 주간에 맞추어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모유수유모와 가족들을 위한 행사를 주최했다.
시는 저출산 시대에 태어난 영유아의 건강증진 및 모자건강 향상과 차세대 건강한 시민을 확보하기 위하여 모유수유에 대한 시민의 인식변화를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9년 실태조사에 의하면 생후 일년까지 모유를 먹인 모유수유율이 34.5%로 매우 낮은 수준으로, 모유수유의 중요성, 모유수유 장점, 정확한 모유수유 방법 등 모유수유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모유수유의 장애요인을 제거하여 모유수유율 향상을 유도한다.
시는 모유수유 실천 성공한 모유수기 성공수기를 공모해 8.1일 연합행사에 시상을 한다.
내년도 세계모유수유주간 연합행사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유수유에 성공한 모유수유모를 위한 시상을 한다. 전국에 모유수유모 수기를 공모하여 이 중 3명을 엄선해서 8.1일 연합행사 시 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서울특별시장상,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상을 시상하고 모유수유모 및 가족에 격려를 한다.
또한 모유수유증진에 기여한 기관은 시·도 및 각 단체별 추천을 받아 심사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시상을 한다.
오는 8월1일 행사 시 모유수유 포스터전시, 태아모형, 임산부 체험, 모유수유상담, 자세교정 등 다양한 체험코너와 상담코너가 운영된다.
식전행사 시 전시코너, 체험코너, 상담코너를 운영하여 모유수유 포스터 전시 및 태아모형을 전시하고 임산부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몄으며 국제모유수유 전문가 4명을 배치하여 모유수유 및 자세교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모유수유성공을 위한 멘토·멘티’의 주제로 산부인과 전문의의 특강과 2부 행사로 한국태교음악연구회의 클래식공연과 아카펠라 공연도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엄마젖최고(www.mom-baby.org)와 아가사랑(aga-love.org) 를 통해 가능하며 지난 14일 현재 450명이 접수한 상태로 참석자 안내는 오는 27일 SMS을 통해 공지 한다.
시는 대한간호협회 서울지회와 함께 선발대회를 통한 건강한 모유수유아 발굴을 위해 8.4일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시 거주하는 4-6개월의 모유수유아를 선착순 100명 접수하여 8.4일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건강한 모유수유아를 선발한다.
의료인에 의한 선발기준을 마련하여 100명의 아기를 심사한 후 으뜸상, 버금상, 아름상 등을 선발, 모유수유 분위기를 확대하고 모유수유실천 가족의 격려 및 지지 한다.
참가신청은 서울시 간호사회 홈페이지(www.에서 접수가능하며 선착순 100명 아기와 가족 등 500여명의 참석으로 매년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시 25개 자치구 보건소는 모유수유율 중요성과 모유수유율 향상을 위한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모유수유 클리닉은 직장인을 위한 토요 교실과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저녁시간대 운영 등을 통해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같이 모유수유 실천을 위한 자치구와 각 단체의 행사로 모유수유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으며 모유수유실천을 위한 정확한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세계모유수유주간(8월1일-7일)을 맞아 연합행사,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등을 개최함으로 모유수유가 건강과 인성발달에 근본임을 강조하고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여 모유수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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