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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를 점령하라 제14차 공동행동]1%만의 돈잔치를 중단하라
금융소비자협회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금융투자협회 앞에서 집회를 하고 오후4시 한국거래소 앞에서 여의도를 점령하라 제 14차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여의도를 점령하라 제 14차 공동행동 1%만의 돈잔치를 중단하라 지난해 2011년 10월 15일 1차 집회를 시작으로 지난주 청와대 앞에서 진행된 13차 까지 매주 신자유주의, 탐욕스런 금융자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과 집회를 이어오고 있는 <금융수탈 1%에 저항하는 99%, 여의도를 점령하라>는 이번 주 12일 14차 공동행동을 ‘1%만의 돈 잔치를 중단하라’라는 주제로 금융투자협회 앞에서 진행한다.
한국 금융자본주의의 중심에는 증권회사들이 있다. 이들은 매년 수천억의 순이익을 올리면서 그 수익으로 지속적으로 돈 잔치를 벌이고 있다. 증권사 등기이사의 연봉은 10억 원을 상회하고 이들 회사는 하루 평균 4억 4천만 원의 접대비를 사용한다.
이들은 매년 수십 개의 추천종목을 만들어 개인투자자들을 현혹하지만, 대부분이 하락하는 등, 추천종목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처참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99% 개인투자자들은 이들에게 속아 지속적으로 손실을 보고 심지어는 죽음의 문턱에까지 이르지만, 금융자본주의를 통해 돈 버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증권사들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그들만의 잔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99% 개인투자자들의 무덤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그들만의 돈 잔치를 더 이상 용인해서는 안된다.
그동안 <금융수탈 1%에 저항하는 99%, 여의도를 점령하라>는 신자유주의 금융수탈체제가 가진 근본적 한계와 문제를 지적하며, 여러 대안을 제시해 왔다. 금융거래에 대한 자본이득세 도입, 파생상품에 대한 금융거래세 도입 등 다양한 금융피해자와 99% 국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현재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진행되는 아프니까 점령이다! Occupy 여의도 운동을 더욱더 확산하여 대사회적 투쟁을 만들어 나간 다.
<금융수탈 1%에 저항하는 99%, 여의도를 점령하라>는 2012년 금융혁명을 선포하며 소비자에 의한,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에 의한 금융을 만들 것을 선언하고앞으로 우리는, 1%의 탐욕스런 금융, 투기자본을 규탄하고 99%의 금융소비자를 위한 사회적 연대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간다. 또한 우리는 투기자본과 탐욕스런 금융만을 대변하는 금융당국에 맞서 99%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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