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가 신성장동력 산업을 위한 문정지구 미래형용지(송파구 문정동) 2개 필지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3블럭(면적 3만9,408㎡)은 송파대로변 문정역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유리하며, 신성장동력산업 관련업종 70%로 입지하여야 한다. 7블럭(면적 1만7,721㎡)은 획지분할가능선에 의해 4개 획지로 분할이 가능하며, 신성장동력산업 관련업종 50% 입지로 많은 기업들의 입찰이 예상된다.
미래형용지 3, 7블럭 필지에 관해 SH공사 관계자는 “문정지구는 첨단업무단지의 중심지는 물론 향후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높은 수준의 교통환경으로 비즈니스, 문화, 생활 등 편리하고 종합적인 서울의 랜드마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미래의 비즈니스적 발전 가능성에 대한 투자 가치가 높은 곳”이라 밝혔다.
지난달 분양된 4개 필지 가운데 2블럭(면적 1만6,357㎡)과 6블럭(면적 1만7,665㎡) 2개 필지는 각각 1,401억원과 1,423억원에 낙찰됐다. 한편 1, 4, 5블럭은 현재 선착순 수의계약이 진행중이다.
SH공사는 오는 4월30일-5월2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 입찰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3일 개찰과 함께 낙찰자를 결정하고 7-10일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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