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2 미래 서울의 물 환경과 삶의 질 학술 심포지엄을 30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2012 미래 서울의 물환경과 삶의 질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물의 소중함, 물 관리 방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물로 인한 도시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금까지 쓸모없이 버려지는 물의 재생과 재이용을 통해 에너지화·자원화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적극적인 물관리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조발표는 권기욱 서울시 물관리정책관이 ‘서울시의 미래 물 관리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배재호 인하대학교 교수가 수자원 관리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측면으로 시 물재생센터의 에너지 자립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에너지 자립 향상 방안으로 암모니아 가스 활용, 송풍효율 개선, 바이오가스 회수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공인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원은 기후변화와 식량난에 대비한 작물의 안정적 생산수단의 대안으로 식물공장에 대해 발표한다.
하수처리수를 이용한 식물공장(City Farm)은 도시농장 시스템으로서 물류비 절감, 환경보호, 식량 자급자족, 일자리 창출 등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다.
윤주한 고려대학교 교수는 ‘물 복지 서비스’에 대해 발표한다. 상수도는 사용 대가로 비용을 지불하지만, 하수도는 쓰고 버리는 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 지금의 하수도 요금정책을 복지적 측면에서 소득 계층간 형평성 문제에 대해 진단하고, 물 환경 보전과 친수서비스 등 전환기의 공익적 서비스로의 물 복지 (Water Welfare)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박규홍 중앙대학교 교수는 민원이 많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하수관거 냄새관리를 통한 대기환경 삶의 질의 개선’에 대해 발표한다.
악취발생 원인으로 정화조, 개인오수처리시설 등의 개인하수도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해결방안으로 악취발생 위치와 이동경로, 하수관거의 경사 등 시공 상태, 악취저감시설 등에 대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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