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오는 12일 서울역 대회의실서 서울시,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카드 전국호환 추진협약을 체결한다.

(참석)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 서울시 교통정책관, 철도·도로공사 관련 본부장 등이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서울시도 전국호환 교통카드 사업에 참여하고, 기존 교통카드는 3년의 경과규정을 두어 도로·철도에서 사용가능토록 한 점이다.

선불 교통카드에 관한 한국산업표준(KSX6924 시리즈) 준수한 카드이다.

국토부는 지난 6월부터 3차례에 걸쳐 전국 16개 시·도 및 철도·도로·시외·고속버스 부문 협약을 체결하여 전국호환 대상 지역을 확산해 왔으며, 이번 시와의 협약으로, 전국 모든 지자체가 전국호환에 참여하게 됐다.

시는 전국호환 교통카드가 사용 가능토록 시스템 보완 및 테스트에 착수하고, 국토부도 전국을 대상으로 교통카드 전국호환 추진상황 현장실사를 추진 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자간 협약, 관련 규정 개정, 사업자별 여건에 등에 따라 이르면 11월 말경부터 교통카드 사업자들이 전국호환 카드를 발행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