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는 현재 공사하고 있는 난곡 신교통수단(GRT) 노선을 보라매병원까지 연장 건설하는 설계용역을 5월에 착수, 올 말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발표 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는 관악구 난곡길의 교통난 완화를 위하여 현재 공사 중인 난곡 신교통수단(GRT : Guided Rapid Transit) 노선(난곡-신대방역)을 동작구 시립보라매병원까지 연장하여 건설할 계획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5월에 착수하여 금년 말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으로 있다.
연장노선은 신대방역에서 보라매병원까지 약 1.6㎞로 신림동 우방아파트 앞까지는 도림천 남측 제방 둑 마루를 따라 도로를 조성하고, 도림천을 교량으로 횡단 후 기존 신대방길에 접속하여 보라매길과 연결된다.
노선 연장구간의 정류장 위치는 도림천 보도육교 주변, 보라매길 입구, 시립보라매병원 앞으로 계획하고 있다.
연장노선이 건설되면 신교통수단(GRT)의 전체 연장은 3.1㎞에서 4.7㎞로 정류장은 6개소에서 9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동작구 신대방동 등 주민지역 주민과 보라매병원 이용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보라매병원 및 보라매공원 이용시민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와 함께 난곡지역과 보라매타운지역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또한 지하철 접근이 용이해져 승용차 이용 자제 및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부수적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